남북한, 서로에 대한 이해와 협력 촉진을 위한

다가서는 리서치  NKSR

2005년 NGO 부설기관으로 시작할 때만 해도 북한 정치나 외교와 같은 외부에 대한 관심은 컸지만, 

실제로 북한 사회 내부에 있는 사람 한 명, 한 명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았습니다. 

북한을 연구하고 공부한다는 사람들 역시도 밖에서 북한을 바라보는 시선이 위주일 뿐, 

북한 안에 있는 사람들이 밖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서는 큰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시선의 방향은 현재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북한의 폐쇄적인 특성 때문에 북한 내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NKSR은 한국에 입국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중심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북한 주민, 

나아가 비공개인 북한 내부 네트워크를 통해 북한 내부에 대한 접근이 가능해졌습니다.

통일을 위한 화합과 협력을 주장하고 있지만 정작 북한에서 하는 생각을 우리는 많이 알고 있지 않습니다. 

북한이 아닌 북한 주민들에게서 나오는 생각과 관심은 어떤 것인지,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지를 알아내고 

그 생각을 누적해서 그 결과를 우리 남쪽 역시 알 수 있도록 하는 일, 

그것이 NKSR이 하고자 하는 일이며 NKSR이 앞으로 나아갈 길입니다.

북한이 개방된 이후에는 70년 이상 단절된 사람들과 화합을 꾀해야 합니다. 

NKSR은 한반도에서 아직 이뤄지지 않은 꿈에 작게나마 보탬을 하고자 묵묵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거북이 걸음이지만 포기하지 않을 북한 전문 조사 기관 NKSR의 여정을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